조경하팀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현경
2015-04-21
조회 2,114
이북이 고향이신 저희 외할머님은 20대초반에 할머니의 친정어머니와 북한에 있는 동산에서 헤어지신 후 남한으로 피난을 오셨습니다. 피난오실때 할아버지와 피난을 함께 내려오시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호떡장사와 음식점을 하시며 부지런하게 본이되는 삶을 사셨던 저희 외할머니는 2015년 2월 8일 주무시듯이 천국에 가셨습니다.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잠자듯이 죽음을 맞이하는것이 소원이라고 하지만 저희 가족은 유언없이 갑작스레 천국으로 가신 외할머니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경황이 없고 이런 너무 허전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장례식장에 있을때 조경하팀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경하팀장님은 진심어린 위로와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유족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장례절차를 차분히 하나씩 알려주시며 내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장례를 끝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4일동안 함께 일을 해주실때 저희는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어렵지 않게 장례를 잘 치루게 되었습니다. 가장 고마웠던 점은 유족입장에서 형편에 맞게 상복 음식 장지등을 맞추어 연결해 주시고 상담해 주셨습니다. 특히 염습 때에 내 어머니을 대하듯이 땀을 흘리시며 정성껏 하실때에 우리 유가족들은 감동받았고 할머님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뉴질랜드에 사시는 이모가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하루를 더 연장하여 밤비행기를 타고 오시는 바람에 염습을 밤늦게 하게 되어 밤10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들을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너무 감사해서 지금도 가끔 안부전화를 올리고 문안인사도 하고 지냅니다. 프리드 라이프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상조회사이며 너무 만족합니다. 장례식장에 오셨던 분들과 친척분들도 프리드라이프의 친절하고 꼼꼼한 일처리에 감동하여 프리드라이프를 이용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경하팀장님과 더불어 프리드라이프 직원분들 모두 너무 수고많으셨고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