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조 원주지사 김정일 팀장님 감사합니다
이승식
2013-01-21
조회 1,584
저는 울산 중부경찰서에 근무하며 경북 봉화장례식장에서 2013. 1. 2. 여(자) 종(자) 학(자) 장인상을 치른 이 승식입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현대종합상조와 제휴하여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문을 접하였을 때 긴가민가하며 혹시 필요하면 사용하려하고 있던 중 2013. 1. 2. 장인상을 당하였습니다. 경황 중 장례식장에 맞길까? 현대종합상조에 맞길까? 고민하다가 현대종합상조에서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하고 일체를 맞겼습니다. 맞기면서 혹시나 잘못되면 제가 욕을 들을 생각하니 걱정도 앞섰습니다만 결정된 일이라 이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담당은 현대종합상조 원주지사에 근무하는 김 정일 팀장님.(안동애 상이 많다고 하여 그 멀리 봉화 담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얼마나 친절하고 싹싹하게 일을 하시던지 모든일은 자신이 결정을 하지 않고 항상 상주와 의논하여 결정을 하였으며 혹시 상주가 모르는 부분은 이런 이런 경우가 있다며 예을 들어 아주 쉽게 설명을 하여 주고 결정은 상주가 하도록 하였습니다. 칭찬받을 일은 이때 -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유교의 고향이고 예을 찾는다는 봉화(안동)에서 염을 하는데 같이 참석한 어른신들이 깜짝 놀라시는 겁니다. 어떻게 염을 하는 분이 그렇게 깨끗히 씻기고 화장시키고 예을 갖추어 하는지 참석자마다 감탄을 하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풍습대로 염을 할때 고인에게 욕하지 말라고 참석자마다 봉투를 하나씩 준비하였건만 봉투는 일체 받지 않는다고 거절하셨습니다. 이에 참석자들은 또 한번 놀랐습니다. 아무쪼록 팀장님과 같이 염하신 여성분 싹싹한 도우미님 덕분에 장인은 돌아가시고 슬픈 와중에 칭찬은 제가 들었습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현대종합상조와 제휴한 것은 잘 한 결정이며 혹시 큰일이 생기면 이용하여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암튼 김정일 팀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대종합상조 홈페이지 가입이 되지 않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