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0일 밤 12시가 넘어서면서 울려오는 전화 벨소리!    부산의 형으로부터 급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되었읍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나로서는 경황이 없고 슬픔에 잠겨 한동안 넉 놓고 아무일도 할 수 가 없었읍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추스리며 하나하나 큰일 치르는 것을 챙겨가기 시작했고 장례는 일전 보아둔 연금공단과 계약된 현대상조를 이용하기로 하였읍니다. 콜센타를 통해 접수 후 얼마 후 한 여직원에게 전화가 왔읍니다    본인은 누구누구이며 지금부터 모든 장례행사는 본인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상주에게도 안정적으로 유도하며 행사진행을 안내 받았읍니다    기간 중에도 수시 장례절차와 조문객들에 대한 응대 등 필요한 예의절차를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고  무엇보다도 제일 감동적인건 염 할때 여성으로서 어떻게 할까 생각했던 건 잠시의 기우에 불과하지 않았읍니다    그렇게도 꼼꼼하고도 깨끗하게 자기 부모 이상으로 정성과 예 를 갖쳐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감명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특히 여기에서 특유의 카리스마가 넘쳐 납니다.     화장예약 사망진단 등 모든 행정절차와 일정을 사전 알아서 다 처리해 주셨고  우린 그저 고인의 명복과 빈소 조문객들의 문상만 받으면 될 정도로 아주아주 편안한 장례를 치르게 되었읍니다    이제 어느정도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부친장례에 너무 고생하신 김태희 팀장님과 도우미 여러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기 모든 공무원 가족분들에게도 행여 도움이 될까 해서 이 글을 올리 드리니 부산일원에 계신 가족여러분에 참고가 되셨음 좋겠읍니다.    그리고 연금공단 관계자에게도 이런 복지혜택을 제공해 주심에 다시한번 인사말씀을 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읍니다. 감사합니다...^^